장인수, 민선 8기 제천시장 출마 선언

장인수, 민선 8기 제천시장 출마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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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인수 
더불어민주당 전 정책위 부의장이 7일 제천시청 브리핑 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민선 8기 제천시장 출마를 공식화 했다. 

 

장 씨는 기자회견에서 새 제천에는 새 시장이 필요하다라며 꽃과 나무를 심기 보다 제천시민의 먹고 사는 문제에 집중하겠다라고 천명했다.

 

그러면서 장씨는 대한민국 최고(最古)의 의림지를 의림지답게 1년에 의림지 방문,관광객을 천만명 이상 오도록 의림지뜰에 자연정원을 조성, 제천의 인구 감소세를 증가로 전환시켜 임기 내 15만 자족 강소도시로 제천을 탈바꿈시키겠다라며 시장이 발벗고 기업 대표를 만나고 기업이 있는 곳을 찾아가서 기업을 제천으로 유치시키겠다라고 호언했다.


편, 장인수씨는 화산초 대제중, 제천고, 중앙대를 졸업했으며, 더불어민주당 정책위 부의장을 역임 했다.


이하 제천시장 출마 선언 전문이다.

 

사랑하고 존경하는 제천시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장인수입니다.

 

저는 오늘 민선 8기 제천시장 출마선언을 하기 위하여 무거운 책임감과 비장한 각오로 이 자리에 섰습니다.

 

지금 제천의 상황은 대위기입니다. 제천시의 근본이라고 할 수 있는 제천시 인구는 133천명의 벽이 깨진 후 지속적으로 감소하여 지난 달 통계청 KOSIS 지표에서 1321백명을 기록했으며 곧 132천명도 깨지고, 이대로 가다가는 마지노선이라고 할 수 있는 제천시 인구 13만명의 벽도 무너질 심각한 상황에 직면하여 있습니다.

 

이러한 위기를 수습하고 패러다임의 대전환을 통해 70,80년대 옛 제천의 영화를 되찾기 위해서는 새로운 리더쉽이 제천에 필요하고 새로운 시장, 새 제천시장이 필요합니다.

 

, 장인수, 많이 부족합니다만 제천의 위기를 수습하고 제천의 영화를 되찾을 자신이 있습니다. 제천은 새로워져야 하며, 70,80년대 영화로웠던 제천의 모습을 다시 되찾아야 하며, 미래의 제천, 다음 제천을 준비해야 합니다.

 

지금부터 새로운 제천(New Jecheon), 다음 제천(Next Jecheon), 다시 제천(Again Jecheon)을 만들기 위한 구체적 공약을 제시하겠습니다.

 

저는 민선8기 제천시장이 되면 제천시정의 목표는 오로지 인구 증가에 올인 하겠습니다.

 

선심성 예산, 표 구걸하는 예산을 과감히 없애고 오로지 민생 살리기, 경제 살리기에 제천시 예산을 집중 편성하여 실질적인 기업 유치로 기업하기 좋은 제천, 아이 낳고 키우며 교육하기 좋은 제천, 귀농 귀촌하기 좋고 은퇴 후 살기 좋은 제천을 만들어 제천의 인구 감소세를 증가로 전환시켜 임기 내 15만 자족 강소도시로 제천을 탈바꿈시키겠습니다.

 

 

오지도 않을 대기업이 제천으로 온다고 허황된 거짓말로 제천시민을 현혹시키지 않겠습니다. 연간 매츌액 천억원이 넘는 중견기업연합회 회원사를 중심으로 제천 규모에 맞고 제천에 적합한 기업 유치를 위하여 시장이 발벗고 기업 대표를 만나고 기업이 있는 곳을 찾아가서 기업을 제천으로 유치시키겠습니다.

 

제천시청 공무원 1200여명을 제천시 소재 기업과 1:1 결연을 시켜 기업의 애로점을 파악하고 선제적으로 문제점을 해결하여 정말 기업하기 좋은 제천 이미지를 만들겠습니다. 적극적으로 기업을 도와 주려는 공무원이 있으니 제천에 소재한 기업은 안심하고 증설을 하면 제천에서 할 것이며, 기업 동일 계열사를 제천으로 오게 만들고, 제천시 관내 기업이 타지에 있는 동업종 기업, 친분이 있는 기업에게 제천으로 오라고 과감히 추천할 수 있을 정도로 친기업 시장이 되겠습니다.

 

 

제천의 교육은 제천교육청에게만 맡기는 것이 아니라, 지방자치단체와 교육청이 협업하는 충북 행복교육지구 사업에 적극 참여하겠습니다. 제천시 조직에 교육팀을 만들어 제천교육청과 협력하여 제천시 소재 학교에는 학폭과 왕따가 없도록 하고, 품성,인성,자연 교육에 집중하여 올바른 제천 인재를 양성시키겠습니다. 제천만의 교육 경쟁력으로 승부하여 명문대학 진학률을 상승시켜 아이를 안전하게 키우고 좋은 대학 보내려면 서울 강남으로 가는 것이 아니라 제천으로 가야 한다는 말이 나올 정도로 만들고 교육 수요를 제천으로 끌어들여 제천의 인구 증가 동력으로 삼겠습니다.

 

 

제천의 1경은 의림지입니다. 대한민국 최고(最古)의 의림지를 의림지답게 하여 1년에 의림지 방문,관광객을 천만명 이상 오도록 만들겠습니다. 의림지와 의림지뜰에 의림지 자연정원을 조성하겠습니다. 삼한의 초록길을 중심으로 소달구지길’ ‘동구 밖 과수원길등을 의림지뜰에 만들어 옛 추억을 상기하고 반드시 와서 걷고 싶은 의림지 자연정원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수목원,정원의 조성 및 진흥에 관한 법률에 따라 의림지 자연정원을 정부 심사를 거쳐 국가정원으로 승격시켜 순천만 정원과 울산 태화강 정원을 능가하는 대한민국 최고의 정원으로 의림지를 변모시키겠습니다.

 

타 자치단체에서 다하는 천편일률적인, 어설픈 개발로 의림지를 더 이상 훼손시키지 않고 의림지의 역사성과 컨텐츠,스토리로 담대하게 승부하여 의림지를 의림지답게 복원시키겠습니다.

 

의림지 1년 관광객 1천만명 시대를 열어 도심관광 활성화와 죽어 있는 시내 경기를 되살리겠습니다.

 

 

비좁고 초라하여 제천시민들이 이용하기 불편하고 제천의 위상에도 맞지 않는 시외버스터미널과 고속버스터미널을 제천역 옆으로 신설,이전하겠습니다. 역과 터미널이 붙어 있으므로 철도와 버스의 환승 등이 용이하여 시민의 불편이 해소되고, 환승 시너지 효과를 통하여 제천 방문,관광객 증가 동력으로 삼겠습니다.

 

옮겨 가는 의림동 터미널 부지에는 최근 정부와 보건의료노조가 합의한 '제천 공공병원 설립안'에 근거하여 제천시민들이 편하고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는 공공병원을 유치하여 도심 공동화를 막고 제천시민의 의료서비스 향상을 도모 하겠습니다.

 

시내권과 청전동,장락동 등 시내 북부권 주민이 터미널 이용이 불편하지 않도록 현 고속버스터미널 부지를 시외버스 제2터미널로 활용하겠습니다.

 

제천역 옆 신설 버스터미널에 입주하는 상가에는 기존 버스터미널 인근 상인 분들께 입주 우선권을 드려 생존권이 침해받지 않도록 세심히 살피겠습니다.

 

 

흔히들 신백동은 신백섬으로 불립니다. 동백섬은 꽃이라도 피지만 신백동과 시내 도심 사이에 논과 밭으로 가로막힌 신백동 주민들은 섬 아닌 섬 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시내와 신백,두학지구를 가로 막는 신백동 논과 밭에는 과감히 규제를 풀고 아파트를 허가하여 시내 주택난 해소와 도심 균형발전을 이루겠습니다. 제일고 옆 이전이 예상되는 제천고와 함께 제천여고도 교육청과 협의하여 이전시켜 신백동을 교육 명품지구로 변모시키겠습니다.

 

 

장락동 주민들은 아무리 더워도 아파트 베란다 창문을 마음대로 열고 살지 못합니다. 빨래를 하고 잠시 창문만 열어 놓아도 근처 연탄 야적장 검은 연탄 가루가 날려 빨래를 다시 해야 하는 고통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보다 더 무서운 것은 연탄 야적장에서 날아오는 미세먼지로 건강에 치명상을 입고 있으며 이는 제천시민 모두가 직면한 위협 요인입니다.

 

, 장인수는 역대 어느 시장도 하지 못했던 장락동 연탄 야적장을 외곽으로 이전시키겠습니다. 이전하는 연탄 야적장 부지에는 공원과 주거용지를 조성하여 미세먼지 문제도 해결하고 도심의 효율적인 발전도 도모하는 두마리 토끼를 잡겠습니다.

 

 

, 장인수는 한다면 반드시 합니다. CK식자재마트 입점 마트 삼보일배, 쌍용양회 폐기물 매립장 저지 17일간 단식 등 제천시민의 이익이 침해되는 일이라면 제 한 몸 부서지더라도 제천을 위해 투쟁해 왔습니다. 이제는 이 투쟁 에너지를 제천 발전의 동력으로 삼겠습니다.

 

장인수는 지키지 못할 공갈 약속이 아니라 반드시 지킬 공약을 오늘 발표했습니다. 공약 이행률 95%를 이룩한 이재명 경기도지사이자 민주당 대선 이재명 후보를 저는 존경하고 지지합니다. 이재명 후보가 내년에 제20대 대한민국 대통령으로 취임하고 제천의 이재명, 저 장인수가 내년에 반드시 제천시장에 당선되어 새로운 제천의 시대를 열겠습니다.

 

 

새 제천에는 새 시장이 필요합니다.

 

현재 제천시민은 가뜩이나 불경기로 어려운데다가 코로나까지 겹쳐 너무나 아프고 힘듭니다.

 

, 장인수, 꽃과 나무를 심기 보다 제천시민의 먹고 사는 문제에 집중하겠습니다.

 

장인수는 꽃,조경보다 민생과 경제를 우선하겠습니다.

장인수는 행사장 쫓아 다니며 허황된 말로 제천시민을 현혹시키지 않겠습니다.

장인수는 업무 시간에 사적 관계에 있는 사람 만나지 않고, 돈 주고 상 받지 않겠습니다.

 

 

장인수는 합니다.

장인수는 자신 있습니다.

 

15만 제천시민과 함께 새 제천의 시대를 반드시 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정재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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