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군, ‘공공언어 개선 제안 공모’ 추진

단양군, ‘공공언어 개선 제안 공모’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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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공모전 리플릿]
 


단양군은 관행적으로 잘못 사용하고 있는 무분별한 외래어와 일제 잔재용어 등을 발굴해 올바른 우리말로 순화하기 위한 ‘공공언어 개선 제안 공모’를 추진한다.


군은 공공언어 개선에 대한 군민의 관심도를 증대시키기 위해 각종 공문 및 민원서식, 홍보문, 안내판 등 공공언어에 대해 군민이 직접 모니터링하고 개선안을 제안할 수 있는 공공언어 개선 접수창구를 지난달부터 단양군 누리집에 개설해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군은 최근 개설된 해당 접수창구를 통해 더 많은 군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공공언어 개선 제안을 활성화하기 위해 이달 3일부터 17일까지 공공언어 개선 제안 공모를 실시한다.


제출 기한까지 접수된 개선안에 대해 ▲주민수혜도 ▲발굴노력도 등을 심사해 선정된 제안에 대해서는 소정의 모바일상품권을 증정할 계획이다.


참여 방법은 군청 누리집의 열린마당 > 참여마당 > 공공언어 개선 제안 게시판을 통해 공모신청서 1부, 개선대상 공공언어 촬영 사진 1부를 제출하면 된다.


결과 발표는 오는 10월 중 선정자에게 개별 통보될 예정이며, 군 관계자는 “공공언어의 올바른 개선을 통해 보다 쉽고 바른 공공언어 사용과 우리말의 가치를 소중히 여기는 문화 정착을 위해 이번 제안 공모를 추진하게 됐다”며 “평소 어렵고 불편했던 공공언어를 개선할 수 있는 이번 제안 공모에 군민 여러분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정재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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