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왕국 제천페스티벌 시즌2 공연장 썰렁

겨울왕국 제천페스티벌 시즌2 공연장 썰렁

제천시가 132천만원 이라는 막대한 예산을 투입한 겨울왕국 제천 페스티벌 시즌 2 27(금요일) 시민들의 외면인지 공연장은 썰렁한 분위기다.

 

겨울왕국 제천 페스티벌 시즌2 축제 행사는 시내 일원(문화의 거리, 중앙공원, 시민회관, 롯데리아)에서 매일 오후 1시부터 9시까지 2시간 간격 차로 행사장에서 카니발 퍼레이드, 버스킹 퍼포먼스(거리 마술, 저글링, 인라인, 마칭밴드, 불 쇼 등)가 펼쳐지고 있지만, 일부 시간에는 '평양거리' 처럼 시민과 이방인들의 발걸음 찾아 볼수 없을 정도로 허탈감만 안겼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행사장을 다녀온 시민들은 낮에는 시민들과 타지역에서 오는 이방인들로 축제 행사 분위기가 다소나마 느낄 수 있지만, 오후 8시만 되면 거리 및 공연장은 한산하다 할 정도로 시민들과 제천을 찾아온 이방인들의 발길에 외면 당했다는 느낌이 들 정도로 초라한 공연장으로 전락한 분위기였다는 지적이다.

 

시민들의 지적에 본지 기자는 행사장을 취재 했었다. 시민들의 주장과 같이 이날 오후 830분부터 중앙공원에서 펼쳐진 불 쇼, 아이스 댄스 공연장에는 날씨 탓인지 공연장은 썰렁했다.

 

또한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가족들과 공연장을 찾은 시민들에게는 허탈감을 제공할 정도로 아쉬움을 남기는 행사로 전락됐다. 그 이유는 공연이 20분도 채 안 되어 끝이 났기 때문이다.

 

시민 A 씨는 일을 마치고 가족들과 구경을 나왔는데 공연이 너무 빨리 끝이나 많이 아쉽다많은 예산을 써가며 이런 행사를 하는 거라면 행사를 왜 하는 것인지 모르겠다고라고 비난했다.

 

또 다른 시민은 추운 날씨에 잊지 못할 추억의 공연장을 찾은 것 같다며 시민들에게 문화예술 공간을 제공하려는 모습인지, 누구를 위한 행사인지를 꼬집었다.

 

이처럼 불 쇼, 아이스 댄스 공연장은 시민과 이방인들에게는 외면을 당했지만. 그나마 롯데리아와 문화의 거리에는 행사에 참여했던 시민들이 사진을 찍는 덕분에 행사장이라는 분주함을 보였다.

 

이에 대해 시 행사 관계자는 오늘 낮과 초저녁에는 시민들과 타지역에서 오신 분들이 많았다. 행사가 원만히 잘 치러지고 있다늦은 시간 행사에 참여한 사람들이 적게 보이는 것은 낮에는 포근하다 갑자기 추워진 영하의 날씨 탓인 것 같다고 설명했다.

 

한편 겨울왕국 제천페스티벌 시즌 2 축제 행사는 1220일부터 127일까지 시내 일원과 의림지 일원(111일부터 27일까지)에서 펼쳐진다.

김성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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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시민 2019.12.28 12:10  
그저 보여주기식 행정 담당자들은 반성해야 할듯 세금을 물쓰듯하네~~
거리에 조명 몇개 설치한다고 관광객이 몰려올꺼란  생각은 누구생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