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가오는 크리스마스, ‘혼코노’보다는 제천에서 ‘싱어롱’ 어때요

다가오는 크리스마스, ‘혼코노’보다는 제천에서 ‘싱어롱’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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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겨울벚꽃페스티벌
, 크리스마스 다양한 노래이벤트 열어

BJ창현과 함께하는 창현노래방, 디에이드 출연의 벚꽃듀오가요제


충북 제천시는 이번 크리스마스에 로맨틱한 벚꽃조명 아래 함께 즐길 수 있는 노래 축제를 개최한다.

 

지난 20일 개막한 겨울왕국제천 페스티벌 시즌 2 '겨울벚꽃축제'에서는 크리스마스 기간 중 다양한 노래 이벤트로 방문객들에게 힐링의 시간을 선사할 계획이다.

 

혼코노(혼자서 코인 노래방에 감)도 좋지만 추운 겨울 같은 공간의 사람들과 싱어롱(sing along: 맞춰서 노래하다)하며 따뜻한 교감을 나누는 것은 더 좋다.

 

먼저, 크리스마스이브 날인 24() 저녁 6시에는 구독자 245만명을 자랑하는 인기 유튜버 BJ 창현과 함께하는 '창현노래방'이 제천을 찾는다.

 

시내 문화의 거리 윈터캐슬에서 열리는 창현노래방은 방문객들을 대상으로 노래경연 생방송을 진행하고 상품 획득과 더불어 유튜브 스타가 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아울러, 크리스마스 당일인 25()에는 제4회 벚꽃듀오가요제가 환상의 벚꽃랜드(중앙공원)에서 열린다.

 

지난 20일까지의 사전신청을 마친 참가자들은 오후 2시 예선을 거쳐 저녁 6시에는 본선에서 노래와 댄스 실력을 겨룬다.

 

초청가수로는 감성 듀오로 유명한 디에이드(어쿠스틱 콜라보)가 로맨틱한 감성의 노래들로 청중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본선을 통해 환상의 벚꽃듀오상(100만원)을 비롯한 5팀에게는 총 상금 200만원이 주어진다.

 

시 관계자는 "추운 겨울 겨울벚꽃의 아름다움이 있는 제천으로 오시면 로맨틱한 연말을 보내실 수 있다""가족 및 연인과 함께 조용하지만 반짝이는 도시 제천으로 오셔서 겨울벚꽃으로 힐링하고 가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겨울왕국제천페스티벌 시즌2는 내달 27일까지 39일 간 계속된다.


정재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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