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한수전담의용소방대, 초기진화로 큰불 막아

제천한수전담의용소방대, 초기진화로 큰불 막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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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소방서(서장 서정일)는 자칫 크게 번질수 있었던 화재를 초기진화에 성공해 더 큰 피해를 막은 한수전담의용소방대(대장 김학덕)의 활약상을 전했다.


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25일 제천시 한수면 소재 한 펜션에서 주인이 용접작업을 하던 중 불티가 잔디에 옮겨 붙자 자체 진화를 시도했으나 거세지는 불길을 막을 수 없었다, 이에 펜션 주인은 119에 신고했으며, 그 내용은 곧장 한수전담의용소방대(대장 김학덕) 대원들에게 전해졌다.


출동지령 문자를 받은 13명의 대원들은 하던 일을 팽개치고 소방차를 이끌고 바로 현장으로 달려갔으며 화재발생 20분만에 완전진화에 성공하며 화재확산을 막은 것이다. 


김학덕 대장은 “주변으로 화재가 확대될 수 있는 위험한 상황이었으나 의용소방대의 신속한 활동으로 큰 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라며 “건조한 날씨에  바람까지 많이 부는 요즘 화기취급 시 세밀한 주의가 필요하다”라고 당부했다.


한편, 한수전담의용소방대는 2008년 8월 119지역대 통폐합으로 소방인력이 철수했으며, 2009년 1월 ‘한수전담의용소방대’라는 조직정비를 통해 주민들 스스로 화재에 대처하는 능력을 갖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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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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