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 및 공직자들을 구해주세요”..국민청원

“시민 및 공직자들을 구해주세요”..국민청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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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지역 일부 언론 주재기자와 특정 공직자가 수사당국에 의해 법의 심판대에 올라가면서, “자신들을 비난하는 사람들을 색출해 보복하기에 여념이 없다, 자신들에게 불리하게 진술한 공무원과 기업체 대표, 비리 내용을 보도한 기자들에게도 끝없는 고발을 일삼고 있다. 제발!!! 전직 조폭기자로부터 시민 및 공직자들을 구해주세요!!!!’라는 제목의 이 청원은 지난 18일 청와대 국민청원에 올라왔다.

 

청원인은 전직 조직폭력배 출신 기자로부터 더 이상 고통받지 않게 도와주세요라며 언론의 힘을 등에 업고 무소불위의 권력을 휘두르는 자들로부터 피해를 보는 시민 및 공직자들이 없기를 애원한다고 글을 올렸다.

 

이 청원에는 19일 오전 11시 기준 650이 동참했다.

 

전직 조직폭력배 출신 기자로부터 더 이상 고통받지 않게 도와주세요.

전직 조직폭력배 출신들이 기자로 둔갑해 공직자 및 시민들을 괴롭히고 있습니다.

 

제천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A기자와 B기자는 제천지역 조직폭력배인 '**'로 활동한 인물들입니다.

 

이런 조폭들이 기자로 변신해 공무원 및 시민들을 상대로 폭행과 협박을 일삼고 있습니다.

 

특히 A기자는 충북지역 일간지 기자로 활동하며 무소불위의 권력을 휘두르고 있습니다.

 

A기자는 현재 공무집행 방해, 협박, 도박장개설, 폭행 혐의 등으로 재판중에 있습니다.

 

A기자는 20194월 제천시청에 근무하는 선배 공무원을 커피숍으로 불러 들여 후배공무원이 보는 앞에서 선배공무원의 목을 수십대 가격 했습니다. 당시 선배공무원은 A기자에게 맞으면서도 후배공무원에게 자리를 피해달라며 울부짓기도 했습니다.

 

무슨 이유 때문인지 제천시 공무원 노조는 말 한마디 못하고 있습니다.

 

A기자는 또 자신의 형인 제천시청 C공무원과 201312월 도박장을 차려 놓고 업체 사장 등을 불러들여 하루에 수천만원이 오가는 도박장을 벌였습니다. 몇 시간에 만에 1000만원을 잃은 한 사람은 현재까지 그때의 악몽을 떠올리며 힘든 하루를 보내고 있습니다.

 

A기자의 형은 현재 제천시 육상선수 우수지원금 등을 횡령한 혐의로 재판에 올려진 인물입니다. 더욱 충격적인 것은 이런 혐의로 재판에 올려졌는데도 불구하고 지난 1월 제천시 정기 인사에서 A기자의 형은 7급에서 6급으로 진급까지 했습니다.

 

상황이 이런데도 이상천 제천시장은 말한마디 못한 채 수수방관해 이들의 횡포를 더욱 키우고 있습니다.

 

A기자의 후배인 B 인터넷 기자 역시 제천시청 한 공무원의 업체 사장에게 향응을 접대 받았다는 비위 정황을 보도한 후 이 공무원에게 각서까지 쓰도록 강요한 혐의로 재판에 올려졌습니다.

 

조폭에서 조폭기자로 탈바꿈했을 뿐 이들의 만행은 변함이 없습니다. 다른공무원은 언제 이들의 손아귀에 걸릴까봐 두려움을 떨고 있습니다.

 

이들은 현재 반성은 커녕 끝까지 혐의를 부인하고 있습니다.

 

오히려 벌금 정도만 내면 된다는 식으로 일관하며 자신들을 비난하는 사람들을 색출해 보복하기에 여념이 없습니다.

 

자신들에게 불리하게 진술한 공무원과 기업체 대표, 비리 내용을 보도한 기자들에게도 끝없는 고발을 일삼고 있습니다.

 

당시 폭행 상황을 목격한 공무원이 자신들에게 불리하게 진술했다는 이유로 수차례 기사화하고 무고죄로 고소를 하는 등 끝없는 보복을 일삼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해당공무원은 현재 정신적으로 충격을 받아 병가를 내 집에서 나오지 못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더욱 문제가 되는 것은 당초 이들을 수사한 한 경찰관(제천경찰서)도 수사를 못하게 할 목적으로 온갖 비리를 저질렀다는 의혹 기사를 반복적으로 내고 있습니다. 거기다 인권위는 물론 국민신문고에 투서는 물론 고소와 기사까지 일삼는 등 해당경찰관을 곤경에 빠뜨리고 있습니다.

 

이들이 지금까지 측근 등을 통해 의혹 기사는 물론 고소 및 고발 건이 무려 10~20여건에 달하고 있습니다.

 

주먹은 가까이 있지만, 법은 멀리 있습니다.

한 달에 한 번씩 열리는 재판은 피해자들에게는 아무런 의미가 없습니다. 오히려 이들에게 큰 아픔과 공포만 남길 뿐입니다.

 

언론의 막강한 힘을 등에 업고 권력을 휘두르는 이들을 하루빨리 수사해 더 이상 조폭기자에게서 피해를 보는 시민 및 공직자들이 없기를 애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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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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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가네 2021.03.19 23:31  
참으로 문제올시다!!!  코로나가 문제가 아니라, 지역사회를 병들게 하는 이들 조폭들이 문제올시다!!!
공무원노조 2021.03.21 09:28  
여기는 도대체 뭐하는곳이에요? 이해가 안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