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 소각시설 증설사업비 838억 원 확보

제천시, 소각시설 증설사업비 838억 원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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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계비 3억 원 확보

생활폐기물 안정적 처리 3년 앞당겨 

 

제천시는 지난해 여름 수해로 큰 피해를 입었던 제천시 자원관리센터 소각시설의 증설사업 총사업비 838억 원 중 설계비 3억을 확보함에 따라 생활폐기물의 안정적 처리를 위한 발판을 마련하였다고 18일 밝혔다.  


작년 집중호우에 의한 산사태로 큰 피해를 입은 자원관리센터의 폐기물 처리의 어려움과 함께 소각시설 노후 및 생활폐기물의 발생량 증가에 대한 대책마련이 절실한 상황에서, 이상천 시장은 환경부장관 현장방문 시 소각시설 증설의 필요성을 부각시켜 국비반영을 건의하고 충북도 및 환경부, 국회를 수차례 방문하여 제천시 생활폐기물 처리실태 및 소각시설 증설의 시급성을 강조하며 예산을 확보했다.


시 관계자는 “올해 확정된 소각시설 증설사업은 2025년까지 자원관리센터 부지 내에 건설 예정으로 하루 200톤 규모의 생활폐기물의 소각 처리가 가능하고, 생활폐기물을 제외한 소각재만 매립하여 매립장 사용기간을 많이 연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특히 실시설계 시 오염방지 시설을 더욱 보강 강화시켜 클린 소각장의 모범을 보이겠다”고 말했다. 


제펀시는 소각시설 국비사업 확보에 따라 기본 및 실시설계와 환경영향평가 등 행정절차를 거쳐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소각장을 준공시켜 생활폐기물의 안정적 처리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정재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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