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경찰서, 보이스피싱 예방한 은행직원에 감사장 수여

제천경찰서, 보이스피싱 예방한 은행직원에 감사장 수여

0

854c9606200d86db489022bc3b878555_1606835128_3439.jpg
제천경찰서(서장 안효풍)는 1일 제천남부신협 강제지점을 찾아 전화금융사기 피해를 예방한 직원에 대해 감사장을 수여하고 고마움을 표했다.

  

지난 11월 25일 오전 10시경 노부부가 강제지점을 방문하여 통장에 들어있는 현금 2,000만원을 인출하겠다며 예금인출서를 작성하면서 불안해하는 기색을 본, 신협 강제점 직원A씨는 보이스피싱을 직감했다.


직원A씨 노부부로부터 “아들이 납치되었으니 5,600만원을 인출하여 만나자는 납치전화를 받았다.”는 이야기를 듣고 적극적으로 노부부를설득하여 인출을 차단 후 즉시 112에 신고하여 보이스피싱을 예방했다.


제천경찰서 관계자는 “전화금융사기가 의심되는 상황에서 신협 직원이 침착하게 대응해 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며 금융기관이 보이스피싱 예방에 적극 협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재화 기자
[Copyright ⓒ 제이에이치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