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군, 성인문해교육 마을학습장 운영 재개

단양군, 성인문해교육 마을학습장 운영 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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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군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중단됐던 성인문해교육 마을학습장 운영을 재개했다고 5일 밝혔다.


지난 2월 코로나19 대유행 차단을 위한 조치로 관내 경로당이 폐쇄됨에 따라 마을학습장 운영도 중단됐으나 추석명절이 지나고 사회적 거리두기가 1단계로 완화되면서 마을 경로당 재개방과 함께 학습장의 운영 재개를 결정했다. 


군은 기존 마을학습장 18개소를 대상으로 운영 재개 희망 여부를 조사한 결과, 단양읍 심곡리 마을을 포함한 12개 학습장이 희망 의견을 전달해 지난달 26일부터 본격 운영에 돌입했다.


운영방식은 주 1회 경로당에서 대면수업이 이루어지고, 주 2회는 전화 수업 등 비대면 수업으로 진행하며, 대면 수업 시에는 마스크 착용, 발열 체크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점검해 교육생들의 안전을 확보할 방침이다.


표기동 문화체육과장은 “성인문해교육의 연속성을 유지하고 어르신들의 배움에 대한 갈망을 해소해드리기 위해 꼼꼼히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학습장을 운영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성인문해교육은 배움의 기회를 놓친 성인에게 한글, 수학, 생활 문해 등을 단계적으로 배울 수 있는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고, 생활능력 향상과 사회활동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있어 교육생들로부터 호응도가 높다.

정재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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