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군, 일곱번째 귀농인의 집 조성 현판식 가져

단양군, 일곱번째 귀농인의 집 조성 현판식 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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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농귀촌1번지 단양군은 지난달 30일 매포읍에 일곱번째 귀농인의 집 조성을 기념해 현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난 6월 가곡면 덕천리에 여섯번째 귀농인의 집을 조성한데에 이어 5개월 만으로 매포읍 상시리에 구 마을회관을 리모델링해 조성한 이번 귀농인의 집은 사업비 3300만 원을 들여 방 2개, 거실 1개, 화장실 1개의 시설을 갖췄다.


귀농을 희망하는 도시민이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으며, 임대 기간은 최소 6개월에서 최대 12개월까지다. 


단양군은 2015년부터 귀농인의 집을 조성해 현재 6개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11명의 예비 귀농인이 거주 중이다. 


‘귀농인의 집’은 빈집을 정비하거나 이동식 주택을 설치해 귀농 희망자들이 영농기술을 배우고 농촌생활을 체험한 후 귀농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임시거주 공간이다.


단양군은 수도권 인근에서 가깝다는 점과 아름다운 풍광으로 많은 도시인들이 선호하는 정착지로 손꼽히고 있으며, 귀농인의 집을 이용하기 위한 상담문의도 연일 쇄도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새롭게 조성된 매포읍 상시리 귀농인의 집은 고즈넉한 마을 분위기와 함께 마을 주민들의 넉넉한 인심과 조용한 시골마을의 정취를 느끼고자 하는 도시민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예비 귀농인들이 정착 과정에서 시행착오를 줄이고 정착 기간을 단축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정재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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