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 백운면 수해주민, 감사 담은 손 편지 전해

제천시 백운면 수해주민, 감사 담은 손 편지 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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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사단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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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손편지]


지난 8월 집중호우로 주택이 반파되어 비좁은 컨테이너에서 불편하게  지내던 백운면 원월리 김 모 씨(여, 69)가 대한적십자봉사회 제천지구협의회(회장 김진환) 회원들에게 감사의 손 편지를 썼다.


수해로 삶의 터전을 잃고 지내는 김 씨의 딱한 사연을 접한 대한적십자봉사회 제천지구협의회가 추진한 집수리 봉사는 20여 일간 여정을 마치고 이달 15일 입주식을 가졌다. 


적십자봉사원들의 도움으로 삶의 보금자리를 되찾게 된 김 씨는 “절망 속에 고통 받던 한 가정에 큰 희망과 용기를 주셨다.”며 편지로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김진환 회장은 “어르신의 진심이 담긴 감사 편지는 봉사원들에게 큰 자부심과 보람을 느끼게 한다”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곳에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펼치겠다”말했다.

정재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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