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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는 안심’, ‘자녀는 행복’ 공간

제천시 올해 4개 돌봄센터 개소, 도내 최다!

제천시다함께돌봄센터 4호점인 ‘온도돌봄놀이터(센터장 최미순)’가 지난 28일 신안실크밸리아파트 커뮤니티센터 2층(면적 132㎡)에서 개소식을 가졌다.

이날 개소식에는 돌봄센터현판제막식 등으로 진행됐으며, 학부모 등 기관단체장들이 참석했다.

‘다함께 돌봄’은 공공시설 등 접근성이 높고 개방된 안전한 시설의 유휴공간과 지역 내 다양한 인적자원을 활용하여 다함께 돌봄센터(Community Child Care Center)를 구축하고, 부모 소득에 상관없이 돌봄이 필요한 초등학생이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전국 사업이다.

제천시(시장 이상천)는 민선7기 공약사업으로 ‘일과 가정 양립 지원’이라는 모토아래 ‘마을공동체의 지역주민이 중심이 되는 공동 돌봄 시스템’구축을 위해 올해 4개소의 돌봄센터를 개소한 바 있으며, 내년 4개소 등 2022년까지 총 10개소의 초등학생 돌봄센터 개소를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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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올해 충북의 총 사업량이 8개소(제천시 포함)인 것을 감안하면 상대적으로 매우 적극적인 사업추진이며, 시의 ‘아동친화도시사업’과 ‘여성친화도시사업’과 일맥상통하는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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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상천 제천시장은 “‘한 아이를 키우기 위해서는 온 마을이 필요하다’는 아프리카 속담처럼 ‘다함께 돌봄’ 사업이 ‘온 마을이 나서서 아이를 돌보고 키우는 마을 돌봄 공동체의 복원’을 위한 첫걸음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아이를 낳아 기르는 것이 행복인 사회’를 만드는 데 제천시와 지역사회가 함께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온도돌봄놀이터의 아동 정원은 20명이며 센터장 1명과 돌봄교사 1명이 오후 2시부터 7시까지 상시·일시 돌봄서비스를 실시한다.

놀이터에서는 아동들의 출석체크, 숙제지도 및 요일별 다양한 프로그램(월~금 미술지도, 성장댄스체조, 보드게임, 요가, 사자성어)을 제공할 예정이며, 이용료는 월 3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