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 한우일번가충북진미점, 백년가게 선정 현판식

단양 한우일번가충북진미점, 백년가게 선정 현판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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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군은 단양읍 소재 한우일번가충북진미점이 백년가게로 선정돼 현판식을 가졌다고 지난 24일 밝혔다.


이날 현판식에는 박선국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 정자복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제천센터장과 임명혁 군 경제개발국장, 오영탁 충북도의회 부의장, 이만영 한우일번가충북진미점 대표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기쁨을 함께 나눴으며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는 시간도 가졌다.


오래 전 농업 후계자로 한우 사육을 시작한 이만영(64) 대표는 1984년 단양으로 이주해 현재의 한우일번가충북진미점을 운영하며 농장 직영으로 가격경쟁력을 제고하고 무재고 시스템으로 신선 정육을 제공해 고객들로부터 두터운 신뢰를 얻었다.


이만영 대표는 “백년가게 선정에 기쁜 마음을 감출 수 없다”며 “앞으로도 가업승계를 통한 정도경영과 사회공헌 활동에도 힘써 지역을 대표하는 가게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백년가게는 30년 이상 오랜 전통과 성장 잠재력을 보유한 소상공인을 발굴해 홍보 및 지원을 통한 성공모델로 확산시키고자 중소벤처기업청에서 매년 선정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백년가게 선정은 오랜 시간 뚝심을 갖고 전통과 경쟁력을 지켜온 자랑스러운 결과”라며 “지역 내 더 많은 소상공인들이 백년가게로 선정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백년가게 선정은 지난해 10월 영춘면 소재 향토음식 전문점인 금강식당 이후 단양군 관내에서 두 번째다.

정재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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