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 직·공장 새마을협의회, 영서동 취약계층 가정에 연탄 500장 나눔봉사

제천시 직·공장 새마을협의회, 영서동 취약계층 가정에 연탄 500장 나눔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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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 직·공장 새마을협의회(회장 박경배)는 지난 23일 영서동 기초생활수급자 가정에 연탄 500장을 직접 배달하는 봉사를 실시했다.

 

직·공장 새마을협의회 회원 30여명은 이른 아침부터 마음을 모아, 좁은 골목에 쭉 늘어서 한 사람 한 사람의 손을 거쳐 비어있는 연탄창고에 연탄 500장을 가득 채웠다.

 

장애와 질병으로 소득활동이 곤란한 이 대상가정은 지원받은 연탄으로는 올 겨울을 보내기 힘든 상황이었다. 이에 대상자는 “연탄을 가득 채워주어 마음이 너무 든든하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박경배 회장은 “우리의 봉사로 한 가정이 조금이나마 더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어 기쁘다.”며, “한 사람의 봉사가 아닌, 회원들 모두의 손길을 거쳐간 연탄 한 장 한 장이라 더 의미있다.”며 나눔활동에 더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홍찬심 영서동장은 “우리동 대상자를 위해 함께 연탄을 나를 수 있는 기회를 줘서 감사하다”며, “나눔을 어렵게 생각하지 않고, 삶의 습관처럼 실천하는 분들이 계셔서 제천시의 겨울이 따뜻할 것 같다.”고 마음을 전했다.

정재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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