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환 도지사 주민소환 관련 제천시의회 국민의힘 의원 성명서 전문

김영환 도지사 주민소환 관련 제천시의회 국민의힘 의원 성명서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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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오송궁평지하차도 참사로 희생되신 분들께 명복을 빌며, 유가족분들께 머리 숙여 깊은 애도를 표합니다. 

 

사랑하는 가족을 잃은 유가족의 슬픔을 어찌 헤아릴 수 있겠습니까? 그리고 사고의 현장에서 어렵게 벗어나신 분들도 정신적으로 얼마나 고통이 심할까 걱정이 됩니다. 그리고 많은 시간의 치유도 필요할 것입니다.

 

지금은 유가족분들과 수해 현장에서 사고를 경험한 도민분들께 정신적인 안정을 되찾을 수 있도록 모두가 최선을 다하여 위로하고 사고를 수습하여 또다시 찾아올 재난에 철저히 대비하는 것이 우선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사고의 원인과 관리 감독의 책임소재를 가리기 위하여 수사당국에서 수사가 진행 중인 시점에서, 무책임한 정치공세와 시민들의 불편함을 초래하는 정쟁으로 민심의 갈라치기와 흔들기로 일관하고 있으며, 책임자 처벌을 빙자한 김영환 도지사 주민소환을 추진하고 있는 것에, 주민소환제도의 본래 취지를 훼손하는 심각한 상황의 초래가 우려되는 것이 현실입니다.

 

더구나 청구인의 대표자는 특정 정당의 소속으로 국회의원 선출을 위한 경선에도 참여하였던 사람으로서 주민소환제를 통하여 지역 간, 도민 간 갈등을 부추기고 자신들의 정치적 이익을 위하여 당리당략으로 이용하여 도민들을 갈라치기하여 충청북도의 발전을 저해한다면 160여만 도민은 결코 좌시하지 않을것입니다.

 

사고수습과 피해복구로 고통받고 있는 도민들의 아픔을 정치적 이익을 위하여 분열의 도구로 활용한다면 피해를 당한 도민들이 다시 일어서고자 하는 힘겨운 노력에 상실감을 주는 2차 가해임을 직시하고, 이 모든 갈등의 책임은 주민소환제를 추진하고 있는 세력들에게 있음을 제천시의회 국민의힘 의원들은 강력히 경고합니다.

 

주민의 아픔과 상처는 우리 모두의 아픔입니다. 모두가 함께 힘을 합칠 때 그 고통이 작아지고 치유가 될 것이라 확신합니다. 지역 간, 정파 간 나뉘는 것 보다는 나를 희생하고 모두가 하나되어 이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끝으로 이 아픔의 시련을 극복하고 안전 충북, 따뜻한 사회로 거듭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함께 해 주실 것을 호소드립니다.

 

2023. 8. 14

 

제천시의회 국민의힘 의원 일동 

정재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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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국 2023.08.17 09:06  
여.야를 떠나서 친일파가 대련다하는 도지사를 지지하는 국힘시의원들은 의병의고장인 제천에 창피하지도 않는지 애들이 뭘보구배우겠어요 정신차리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