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인수 전 부의장 "제천시립미술관 불허"

장인수 전 부의장 "제천시립미술관 불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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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 8기 지방선거에 제천시장 출마를 선언한 더불어민주당 정책위 전 부의장 장인수가 페이스북에 글을 올렸다.

장 부의장은 이상천 제천시장이 추진하려고 했던 제천시립미술관과 관련하여 건립이 좌절된 것으로 글을 작성 해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그는 "민선 7기 이상천 제천시장이 김영희 닥종이 공예를 메인 테마로 하여 의욕적으로 추진한 제천시립미술관의 건립이 좌절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페이스북에 기제했다.
 
장 전 부의장은 "국회 소관 상임위원회와 문화체육관광부 주무 부서에 확인한 결과, 지난달 말 열린 문체부. '제천시립미술관 사전 타당성 평가위원회'에서는 최종적으로 제천시립미술관의 건립을 불허하고, 평가 결과를 다음주 초 제천시로 통보할 예정"이라고 올렸다.

그는 "그동안 제천시립미술관 건립을 위하여 제천시립미술관 건립 범시민 추진위원회를 결성하는 등, 제천시의 행정력을 쏟아 붓고 일선 공무원들이 밤잠을 설쳐가며 일한 결과가 미술관 건립 불허라면 이에 대한 정치적 책임은 제천시장이 져야 한다고 포문을 열면서 "왜 지금 당장 제천시립미술관을 건립해야 하는가?. 왜 중앙동 구 노인복지관 자리에만 시립미술관을 지어야만 하는가?. 왜 '김영희' 닥종이 인형이어야만 하는가?"라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그는 "민선 7기의 임기가 져물고 있다. 더 이상 새로운 일을 벌일 것이 아니라 마무리할 때이다. 이제 제천시립미술관 건립은 내년 출범하는 민선 8기 제천시장의 몫으로 남겨야 하리라 본다. 부디, 민선 7기의 시정 평가가 오만과 독선으로 기록되지 않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지적했다.

[사진,글: 장인수 페이스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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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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