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 폭우에 따른 복구 및 지원 총력

제천시, 폭우에 따른 복구 및 지원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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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복구 장비 350대 동원, 공무원 400여 명 투입, 현재 65% 복구 중에 있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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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는 이번 폭우에 따른 피해 복구 및 지원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고 빍혔다.


시에 따르면 호우 특보가 발효된 지난 13일을 기점으로 전 직원 비상근무를 발령하며 24시간 시민 안전을 위한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하고 있는 한편, 가용할 수 있는 모든 장비와 공무원을 현장에 투입, 피해 복구 작업에 한창이다.

 

현재까지 덤프 200대, 굴삭기 06W 100대, 02W 20대, 기타 장비 30대 등 장비 총 350대, 공무원 400여 명을 동원해 호우 피해 현장에 투입, 16일 강우 소강상태에 따라 응급 복구 마무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16일 오후 5시 기준, 제천시 피해사례는 토사 유실 60건, 수복 전도 22건 등 총 126건으로 총 82건 조치 완료, 현재 복구 진행 건은 44건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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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사태 및 도로 유실로 인해 청풍면 계산리 군도 3호를 비롯한 5개소에 이르는 구간은 차량이 전면 통제되고 있다. 강우 강도가 낮아지는 시점부터 응급 복구 후 통행 재개할 계획이다.

 

한편, 김창규 제천시장은 15일 새벽부터 이틀에 걸쳐 송학면, 봉양읍을 비롯 청풍, 금성, 백운, 한수, 수산, 덕산면에 이르는 남부면 전체 피해 현장을 빠짐없이 방문해 피해 상황을 살피고 신속한 복구를 지시했다.

 

시 관계자는 “오랫동안 지속된 강우로 지반이 약화되어 산사태 및 토사 유실이 추가로 발생해 응급 복구에 어려움이 있지만, 피해 복구가 종료되는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 마무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재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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