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청 공무원, 수재의연금 2,607만원기탁

제천시청 공무원, 수재의연금 2,607만원기탁

0

자발적이고 선제적인 모금 활동으로 모금 분위기 활성화 기대 

주말부터는 대대적인 수해복구 대민봉사도 본격 전개 예정 

a6ece294411f87d1407623ec79197f20_1596816556_2602.jpg

제천시청 소속 공직자들이 지난 2일 발생한 집중호우로 인한 큰 피해를 입은 관내 수재민들을 위한 수재의연금을 기탁했다.

시 공무원들은 수해로 입고 시름을 겪고 있는 피해 시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자발적 모금 활동을 전개해, 모금 결과 이상천 제천시장이 100만원을 기탁한 것을 포함 총 2,607만5천원의 성금이 모금되었다.


기탁금은 대한적십자사 지정 기탁을 통해 관내 피해지역 주민을 위해 사용될 계획이다.


시는 이번 기탁을 계기로 지역에 수해 피해자를 위한 모금 운동이 활성화 될 수 있는 기폭제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상천 제천시장은 "실의에 빠진 시민들과 아픔을 나누기 위해 성금 모금에  자발적으로 나서 준 직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시는 수해복구와 이재민 지원 등에 더욱 속도를 내서 수재민들이 조속히 일상으로 복귀하실 수 있도록 총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천시에는 전국의 각 기관 및 단체 및 자원봉사자들의 대민 봉사 참여 문의가 쇄도하는 가운데, 지난 수해복구에 지속적으로 나섰던 제천시 본청 및 직속기관 공직자들은 이번 주말 양 일에 걸쳐 대대적으로 피해가 심한 지역에서 집중적인 수해복구에 나설 예정이다.

정재화 기자
[Copyright ⓒ 제이에이치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