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좋은 제천시 사랑의 밥차”현장 급식 3년만 ‘재개’

“참 좋은 제천시 사랑의 밥차”현장 급식 3년만 ‘재개’

0

7bce091befd247a9986a6731b072781b_1681396981_6302.jpg
 

제천시와 제천시종합자원봉사센터(센터장 박종철)는 13일 용두동 우체국 옆 공원에서 점심 급식 ‘사랑의 밥차’를 재개했다.

 

IBK 기업은행 후원으로 운영되는 이번 행사는 자원봉사자 50명이 참여한 가운데 300인분 가량 점심이 제공됐다.


이 행사는 지난 2013년부터 매월 2회 소외계층 및 65세 이상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운영해왔으나, 코로나 19 여파로 지난 2020년부터는 현장 급식을 중단하고 식료품, 도시락, 삼계탕 나눔 등으로 대체 운영됐다.

7bce091befd247a9986a6731b072781b_1681397040_2216.jpg
 

센터 측은 이달부터 사랑의 밥차를 다시 시작하고, 매월 2곳을 방문해 소외계층, 독거노인 등에 현장급식을 제공할 계획이다.

 

배식 봉사활동에 참여한 김창규 제천시장은 “코로나로 중단되었던 급식이 다시 시작 되어 기쁘다” 며 “어르신들이 끼니를 거르지 않고, 함께 식사하면서 대화를 나누는 모습을 보며 우리 사회의 포근함을 느꼈다” 고 말했다.

 

박종철 센터장은 “최근까지 봉양 봉황산 산불 현장에 간식을 제공하는 등 재난 재해상황에서도 적재적소에서 활약해주신 봉사자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 어려운 이웃을 위해 따뜻한 나눔의 손길 펼치겠다”고 전했다.7bce091befd247a9986a6731b072781b_1681397062_6582.jpg

정재화 기자
[Copyright ⓒ 제이에이치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