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의회 김진환 의원, 철저한 수해대비 대책마련 촉구

제천시의회 김진환 의원, 철저한 수해대비 대책마련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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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와 한 장 아끼다 대들보 썩히지 않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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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김진환 의원>


제천시의회(의장 이정임) 김진환 의원은 20일 열린 제327회 제천시의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에 나서, 수해 대비를 위한 시 차원의 강력한 대책마련을 촉구했다.

 

김 의원은 "올해 장마는 751mm의 강우량을 보였고, 기후변화로 인해 집중호우의 발생 빈도와 강도가 증가하고 있다"며 "철저한 수해 대비를 건의"하는 한편, "올해 자연재해로 인한 농업 피해는 1,796건으로 유실, 매몰, 침수 피해가 가장 많았다"고 했다.

  

이어 김 의원은" 제천시 하수관로의 방재성능목표는 시간당 80mm이지만 2020년 8월 2일 제천에서 시간당 최대 121mm의 기록적인 강우량을 보였다며 농수로, 하수관로 등 배수시설의 확충 및 하천 준설을 통해 방재성능을 높여야 한다"고 지적했다. 

  

또한 "우리 시의 산림면적이 73%에 이르는 만큼 산불피해지와 임도, 벌채지 등 나무가 없는 지역은 토사붕괴로 인해 산사태가 날 가능성이 높다"며 "산사태 취약지역 모니터링, 비닐 덮기 등을 통해 재난에 대비하고 필요한 곳은 사방사업을 시행하여 시민의 안전과 재산을 지켜내자"고 말했다. 


그러면서 김 의원은 “자연재해는 예측하기가 점점 어려워지고 있으며, 다방면으로 선제적인 대책을 수립하는 것이 안전을 위한 최선의 정책이다”라며 집행부의 적극적인 대처를 건의했다. 

정재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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