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 특산물 얼음딸기 활용 선물용품 출시된다

제천 특산물 얼음딸기 활용 선물용품 출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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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천시 대표 관광상품 연구개발 용역』중간보고회 열려 -

- 딸기빵, 딸기초콜릿, 딸기샌드 등 3종 개발.. 내년초 상용화 목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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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의 새로운 특산품으로 주목받고 있는 제천 얼음딸기를 활용한 선물·기념품 개발사업이 내년 초 출시를 앞두고 중간보고회를 가졌다.

 

지난 27일 오전 제천시청에서 열린 보고회에서 제천 얼음딸기를 활용해 개발중인 딸기빵(테린느), 딸기 초콜릿, 딸기샌드 등 3종의 개발 상품이 공개됐다. 사업자로는 제천맛집 2기에 선정된 베이커리 카페 부성당(대표 임정희)이 참여했다.

 

딸기빵(테린느)은 부드러운 식감의 쿠키와 딸기 크림치즈가 어우러진 고급 디저트로 딸기 모양으로 표현해낸 금번 연구개발 사업의 대표 메뉴다.

슈가파우더로 제천 10경 캐릭터를 담아낸 얼음딸기 생초콜릿과 생딸기칩을 박아 팬케이크 형태로 구현해 낸 얼음딸기 샌드도 눈길을 끌었다.

 

제천시는 2024년 1월 용역 완료 후 고도의 상품화 과정을 거쳐 설 전후 대중에 공개한다는 계획이다. 가격은 10개입 기준 2만원 선에서 책정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대중적인 선물용품의 부재로 관광객의 소비·낙수효과를 누리지 못하는 점을 해소하고자 기획한 사업”이라며 추진 배경을 밝혔다. 또한 제천 딸기의 우수성을 전국에 알려는 계기로 삼아 딸기를 지역 특산품화 하겠다는 브랜드 활성화 방침도 전했다.

 

한편 해당 사업은 올해 초 충북도가 주관한 『충청북도 대표 관광상품 개발 지원사업』공모에 제천시가 선정되며 추진됐다.

정재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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