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주민자치회 “인구감소 지역으로 공공기관 이전하라”촉구

충북도 주민자치회 “인구감소 지역으로 공공기관 이전하라”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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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청북도 주민자치회 시군협력을 위한 제천시 방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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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주민자치회(회장 지형일)는 12일 제천시청 청풍호실에서 공공기관 유치를 위한 촉구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주민자치회 4월 월례회의를 위해 모인 것으로, 이 자리에서 충북도 11개 회원 시‧군 관계자 및 김창규 제천시장, 이정임 제천시의장 등 30여명은 인구감소 지역 내로 공공기관 이전을 촉구할 것을 주장하며 피켓 퍼포먼스를 펼쳤다.

 

지형일 회장은 “제천시가 꼭 공공기관 유치에 선정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각 시․군 협의회장들과 임원들이 함께 캠페인 활동에 힘을 모으게 됐다”며 “앞으로도 도내 각 시․군들에 격의없이 방문해. 각 지역 현안사업들을 같이 고민하며 협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촉구 캠페인에 동참해주신 11개 회원 시군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공공기관 이전 제한은 지방도시 간 양극화를 가속화 시킬 뿐으로, 공공기관은 반드시 인구감소 지역까지 이전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정재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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