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군, 관내 대중교통 상시방역 체제 돌입

단양군, 관내 대중교통 상시방역 체제 돌입

0

7937d12c72b6abdfcefef037d43f7236_1583396966_5115.jpg 


단양군이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관내 대중교통 이용객의 안전을 위해 상시방역 체제에 돌입한다고 5일 전했다.


군은 학생, 노약자 등 감염병 취약계층이 이용하는 대중교통의 경우 방역소독이 필수적이라고 판단해 지난 2일부터 상황 종료시까지 각 운수업체와 정류소 등을 전문으로 방역하는 기간제 근로자를 배치해 운영한다.


박창수 민원과장은 “최근 군민들의 안전을 위해 다중이용시설을 임시 휴관하는 등 감염병 차단 노력에 최선을 다하고 있지만 대중교통은 군민들의 발이 되는 이동수단인 만큼 강력한 조치를 취할 수 없다”며 “대신, 상시방역 체제에 돌입해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주민들의 불안감이 해소될 수 있도록 교통안전 사수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단양군은 지난 2일 코로나19의 선제적 대응을 위해 ‘일제 방역의 날’을 시행했다.


이날 군 행정복지국장과 민원과 담당부서 직원들은 코로나19 관련 방역업무 기간제 근로자 교육을 실시했으며 운수업체와 매표소 등를 방문해 마스크 등 위생물품을 나눠주고 방역활동 사항을 점검했다.

정재화 기자
[Copyright ⓒ 제이에이치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