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보] '비열한 전직 공무원’, 백운면 일대 ‘마사 왕’ 논란
알선·주선 사업자 없이 마사 판매
관급물량 개인에게 팔아 ‘이득 편취’
참회와 반성보다 개인의 이미지 생각
최근 전직 공무원의 불법적 행위가 언론에 ‘스트레이트’ 되자 종횡무진했던 일들이 속속히 드러났다.
이 전직 공무원(이하 전공원)은 제천시 백운면 일대 산지 개발행위 등과 관련하여 각종 민원 제기하며 흡족한 이득을 챙겼다는 증언들이 쏟아지고 있다.
손해를 입었다고 주장하는 사업주 등은, 이 전공원이 수년간 “무자료” 마사 장사를 해 왔다”며, 이 전공원의 ‘불법적 이권 개입’ 행위를 실토했다.
이 전공원은 사업자들이 산지 개발 비용으로 수백만 원에서 수천만 원의 개발 분담금을 지자체에 납부하고 허가를 득 하여, 사업에 착수하면 각종 민원을 제기하여 마사토를 무상 또는 헐값에 가져가 판매하는 행위로 무수한 영위를 취했다는 것.
사업주 등은 “15t 덤프 기준 5~7만원(매출금) 할 수 있는 것을, 각종 민원 제기에 무상·상 차비 1만 원만 받고 마사를 내 줄 수밖에 없었다”며 무자료 마사 알선 판매로 “수억 원” 부당이득을 챙겼어도, 자신들은 사업을 위해 “민원의 약자”로써 ‘강탈 아닌 강탈’에 ‘속수무책’ 대응 하지 못했었다고 피를 토하고 있다.
하지만 전공원은 앞서 지난 25일 자 본지 기사, 전직 공무원, ‘부동산 법 위반’ 의혹… 이권 개입 부당이득 ‘5,600만 원 챙겨’?·28일 자 전직 공무원, 백운면 상수도관로·도로(농로)포장 제보 ‘내로남불’과 관련에 대해 “나는 누구에게 돈을 빌려주고 이자를 받은 적이 없다. 그리고 마사를 몇 정도 상차비 1 1만 원을 주고 운반비 5만 원에 알선 비용 포함 5만 5천 원에 소개한개를 한 적은 있어도, 마사를 2억 5천만 원은 아니야. 그리고 관급물량(식생 블록) 내 돈으로 2022년 100제곱미터(500×700×1,000㎜ 200장 운반비 포함 1장당 25,000원) 충주에서 사 왔다”며, 제보자들의 제보를 거짓 제보처럼 강하게 부인했다.
이와 관련 본지 기자가, 직접 구매를 했으며 운송에 대해 영수증이 있을 것인데, 영수증을 볼 수 있냐는 물음에 “내가 사 온 것이 아니라 누구에게 부탁해서 사와 영수증이 없다.” 누구인지 밝혀 달라는 물음에 “생각이 안 난다”며 그것이 중요하냐는 식으로 즉답을 피해 직접구매에 대한 의구심을 증폭시키는 한편, 매출액 손실을 보았다고 밝힌 사업장을 운영하는 제보자 또한 자신이 제보한 내용을 바꿔서 기사를 작성해 달라고 했다. 무상으로 가져간 말을 “상 차비 1만 원으로”. 2억 5천만 원을 받지 못했다는 말을 “매출 금액으로 기사를 해주면 안 됐냐??”고 말을 번복시켜 입맞춤을 연상했다.
그러나 시민의 눈·귀는 가릴 수 없다. 이들의 연극은 28~29일 양일간 본지 취재에 종식을 알렸다.
이들은 각종 제보를 본지 기자에게 전달하고 녹취록이 없다는 이유로 번복 및 입맞춤을 연상케 하는 언행으로 취재를 흐리게 하고 ‘언론중재위원회 재소’ 및 ‘고소·고발’을 할 것처럼 강하게 저항해 왔다.
이에 본지가 제보받은 폐기물 관련 내용과 수해복구(임야) 전석 찰쌓기 부실시공 등 취재 의사를 밝히자, 자신들이 제보한 사실이 다 맞으며, 본지가 공론화한 기사 내용이 틀린 것이 없다고 종결을 부탁했다.
그러면서 자신은 앞으로 너 말(기자)처럼 봉사하고 살터이니 현장까지 동행하여 자세하게 제보한 것이 알려지면 지역에서 못 산다며, 기자가 제3자에게 듣고 자신에게 찾아가 현장 위치를 물어보기에 “현장만 같이 갔다”고, 지인들에게 말하겠다는 촌극까지 서슴없이 연출한 모습이 참회의 깨달음보다 생존의 비열함이 비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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