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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가 시민 생활과 밀접하게 관련되어 있는 불합리한 자치법규와 등록규제를 정비함으로써 규제개혁에 박차를 가해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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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는 제천시 학생 근로활동 지원에 관한 조례에서 기존에는 부모가 제천시에 주소를 두고 있어야 신청이 가능하였으나, 이를 개선하여 학생본인 또는 부모 중 어느 한명이 제천시에 주소를 두고 있는 사람이면 신청이 가능하게 하여 신청자격의 폭을 넓혔으며, 제천시 지방보조금 관리 조례에서는 상위법령에 근거 없는 보조금 신청제한 사유가 삭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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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수도요금 감면대상을 ‘유아교육법을 적용받는 유치원’까지 확대 하였으며, 제천시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지원 조례에서 지역건설산업을 건설업과 건설용역업으로만 지정하였으나, 공사업과 건설자재의 제조·유통업을 포함하여 개정한 뒤 공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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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밖에도 건축허가 업무대행 건축사의 결격사유 규제완화 및 도로점용료 감면대상 확대 등 여러 분야에서 규제개혁을 추진·개선하였으며, 금년에는 주차요금 가산금을 기존 400%에서 100%로 완화하는 것과 제천시 농업기계 임대사업 운영 조례에서 과도한 규제로 인한 사용자의 책임 및 변상 조항을 개선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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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제천시는 지난해 충북 규제개혁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장려상을 수상하였으며 적극행정을 통한 규제애로 해소실적 행안부 우수과제로 선정되는 등 규제개혁 선도 자치단체로 자리매김 해 나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