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 농업기술센터에 일만송이 튤립이 활짝

제천 농업기술센터에 일만송이 튤립이 활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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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자연치유정원 튤립 모습]


제천시는 내달 30일까지 ‘튤립과 새싹보리로 힐링’을 주제로 자연치유정원을 농업기술센터에 조성하고 시민들에게 개방한다.


시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코로나19의 감염과 확산방지를 위해 공연 및 프로그램 등 행사를 취소하고 방문객 자율관람 방식으로 축소 운영할 계획으로, 자연치유정원에 1만 송이의 튤립을 식재하고 현재 50% 수준의 개화율을 보이고 있어 만개 시 새싹보리와 함께 아늑함과 운치를 더할 것으로 보인다. 


시 관계자는 “4월 중순까지 튤립, 4월 말 유채, 5월 중순 안개초와 꽃양귀비의 순서로, 시기별로 자연이 주는 힐링 공간을 준비하고 있다”며 “코로나19로 일상이 우울하고 힘든 나날이지만 아름다운 꽃들을 보면서 조금이나마 따뜻한 위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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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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