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윤사모 회장단 성명서 발표

충북 윤사모 회장단 성명서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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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 명 서

 

윤석열을 사랑하는 모임 충북 시군별 회장단은 최근 생물학적 고향아버지의 고향을 내세우며 충북의 아들이니, 딸이니 온갖 견강부회를 일삼는 김영환 전 의원과 이혜훈 전 의원의 가당찮은 충북팔이를 강력 규탄한다.

 

김영환 전 의원은 과거 김대중 전 대통령의 눈에 띄어 경기도 안산에서 4선 국회의원을 역임한 자타공인 진보 정치인이었다. 하지만 어느 순간, 뜬금없이 국민의당으로 당적을 옮기더니, 20대 총선(국민의당)7회 경기도지사 선거에 연거푸 낙선하며 신분세탁도, 정치적 재기에도 실패한 낡은 정치인으로 전락했다.

 

그의 끝없는 추락과 추태는 이것이 끝이 아니었다. 21대 총선 때는 고양시 병에 자유한국당 간판으로 출마해 낙선했고, 이번 지방선거를 앞두고는 국민의힘 경기도지사 경선 출마선언문에 잉크도 마르기 전에 느닷없이 충북도지사 경선 출마를 선언하며 분란에 불을 지피고 있는 것이다.

 

경기도지사 경선에 승산이 없게 되자, 오직 고향이라는 한 가닥 가느다라한 인연의 끈으로 충북지사 출마의 뜻을 밝힌 것은, 고향을 단지 자신의 정치적 재기의 수단으로 여기는 뻔뻔하고 후안무치한 노욕에 다름없다.

 

서울 서초에서 3선을 지낸 이혜훈 전 의원 또한 궁색하기는 마찬가지다.

 

주지하듯, 이 전 의원은 지난 21대 총선에서 서울 동대문을에 낙선한 이후 계속되는 갈지()자 행보로 서울시민과 국민의힘 당원들을 연신 혼란에 빠뜨렸다.

 

지난 2020년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호기롭게 출사표를 내밀었지만 경선 문턱조차 넘지 못한 채 낙천했고, 대선과 함께 치러진 서초갑 국회의원 보궐선거에서도 자신의 옛 지역구에서조차 공천을 받지 못하며 바닥까지 드러난 정치적 밑천을 만천하에 드러냈다.

 

김영환이혜훈 두 전직 의원의 충북도지사 출마 선언은 실낱같은 정치생명을 어떻게든 연장해보겠다는 얄팍한 꼼수로서, 충북을 핫바지로 여기지 않는다면 결코 해서는 안되는 배신 행위인 것이다.

 

그럼에도 일부 국민의힘 국회의원들은 도지사 후보조차도 자신들이 마음만 먹으면 언제고 꽂아넣을 수 있는 막대기 정도로 여기며 도민을 우롱하고 있으니 참으로 개탄스럽지 않을 수 없다.

 

대한민국의 운명을 타국의 손에 맡길 수 없듯, 충북의 미래를 타지역 사람에게 맡길 수는 없는 일이다.

 

김영환이혜훈 전 의원들은 지금이라도 자신들을 키워준 경기도민과 서울시민의 성원을 저버리지 말고 각자의 정치적 고향으로 돌아갈 것을 엄중히 충고한다. 아울러 충북의 일부 국회의원들도 도지사 선거에 대한 부당한 공천 개입을 중단하고, 시장군수와 지방의원 선거의 공정한 경선 관리와 지방선거 승리라는 본연의 역할에 충실할 것을 고언한다.

 

2022. 4. 3.

 

충북윤사모 시군 지역별 회장단 일동

정재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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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2022.04.06 13:43  
그래도  충북 일부 지역 국회의원들하고 제천지역 일부 정치인들은 김영환 지지한다고 하든데.  윤석열 대통령 만든사람들하고 의견이 다른가봐요.  그럼 이번 도지사 선거에서는 민주당 출신이 가능성이 있다는 얘기인가.  내부에서 서로 지지하는 사람들이 다르면 끝이라고 봐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