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 행복한 공연의 시정공감콘서트로 큰 호응

제천시, 행복한 공연의 시정공감콘서트로 큰 호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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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자년 새해를 맞아 제천시가 진행 중인 읍면동 시정공감콘서트가 행복한 공연과 진솔한 대화로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제천시는 지난 29일 의림지동을 시작으로 17개 읍면동을 순회하며 시정공감콘서트를 진행 중이다.

올해 시정공감콘서트는 작년에 이어 행복한 공연으로 시작하여 부드러운 분위기 속에서 시민 모두가 잘 사는 희망찬 미래도시 제천으로의 도약을 위한 자유롭고 격 없는 대화를 진행한다.

특히, 이번 주민과의 대화에서는 각 읍면동 기관단체와 다문화가정, 장애인, 청소년 등 다양한 시민들을 초청해 제천의 발전을 위한 여러 분야의 정책 제안을 수렴하는 시간을 가지기도 했다.

제안의 시간을 통해 제천시수화통역센터에서 봉사활동을 하고 있는 한 통장은 농아인의 일상을 돕기 위해 수어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해주고, 수어 전문인력을 두어 필요시 활용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콘서트에​ 참석한 청소년들은 안전을 위해 시민회관 교차로의 바닥 LED신호등은 정말 유용합니다. 학생들이 많이 다니는 교차로에 설치해 주세요라며 정책제안은 물론 길이 어두워 안전이 걱정됩니다. 가로등을 설치해주세요.” 등을 건의했다. 이에 이상천 시장은 이를 적극 검토하겠다고 화답했다.

아울러, 시는 올해도 현장방문을 주요현안 사업지 점검으로 진행하여 시민들의 목소리를 현장에서 듣고 실질적인 민원을 해결하고자 했다.

시 관계자는 시정공감콘서트를 통해 더욱 많은 시민의 목소리를 듣고, 현장에서 또 보고, 이것이 제천시의 변화와 도약의 밑거름이 되도록 남은 콘서트 준비에도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시를 위한 정책제안의 문은 누구에게나 언제나 열려있고, 시정발전을 위한 의견을 제시해 주시면 적극 반영하겠다.”며 시정에 대해 공감할 수 있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마련할 계획을 밝혔다.

한편, 시정공감콘서트는 24일 영서동, 신백동, 용두동 25금성면, 송학면 26일 봉양면, 백운면을 방문할 예정이며, 211 한수면, 덕산면 그리고 212일 수산면, 청풍면을 마지막으로 마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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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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