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청, 실업팀 관련 허위제보 줄이어

제천시청, 실업팀 관련 허위제보 줄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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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제천시가 실업팀과 관련하여 허위제보로 몸살을 앓고 있다.

 

특정 제보자는 제천시청 소속 운동부(실업팀) 선수들을 지도 감독하는 감독·코치들이 지도자 자격증도 없는 비 자격 지도자가 있다면 타인의 휴대폰을 이용하여 제보하는 일이 벌어졌다.

 

본지에 제보한 특정인은 청주시 흥덕구 옥산면 한 식당에서 식당 관계자의 휴대폰을 이용하여 시청소속 선수들을 지도하는 자들이(감독·코치) 자격증이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제천시 체육발전을 위해 자격이 주어진 자가 선수를 지도해야만 우수한 성적이 나오지 않겠냐며 제보했다.

 

하지만 취재 결과 제천시청 소속 실업팀 관련하여 자격이 부여된 것으로 확인됐으며, 이 제보 주장은 허위제보로 밝혀졌다. 제보자는 옥산면 한 식당에서 가끔 식사하는 손님으로 파악됐으나, 식당 관계자는 제보자의 인적에 대해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고 있다.

 

이 제보자는 지난 28일 오후 649분께 이 식당에서 식사하고 식당 사장의 휴대전화로 공익제보자인 것처럼 제보했다.

 

이와 관련 제천시 체육 관련 부서 또한, 누구의 제보인지는 모르나 육상연맹에서 찾아와 관련 서류를 확인하고 갔다며, 시 관계자는 실업팀에 관련하여 문제가 없다고 거듭 설명했다.

 

이 사태와 관련하여 다른 공직자는 빨리 수사가 끝나야 조용할 것 같다고 귀띔했다.

 

한때, 제천시는 충북경찰청으로부터 실업팀과 관련하여(16~18년도 기록을) 압수수색을 당했으며, 현재까지 조사가 진행 이다.

 

압수수색과 관련하여 경찰은 선수들에게 지급되어야 할 물품이 정상적으로 지급되지 않고 우회된 정황을 포착하고 횡령 쪽으로 수사 방향을 잡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으나, 경창은 조사 중이라며 말을 아끼고 있다.

 

한편, 제천시는 육상, 체조, 탁구, 사격 등 4개의 실업팀을 운영하고 있다.

정재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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