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태영 예비후보, 총선 예비후보들에게 공명선거와 정책선거 실천 협약 제안

엄태영 예비후보, 총선 예비후보들에게 공명선거와 정책선거 실천 협약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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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제천단양 국회의원 예비후보인 자유한국당 엄태영 전 제천시장은 여야 예비후보들에게 공명선거와 정책선거를 위한 협약을 맺자고 제안했다.

 

엄 예비후보는 29일 언론에 배포한 자료에서 이번 선거에 출마 입장을 밝힌 모든 후보가 한자리에 모여 공명선거와 정책선거에 앞장설 것을 다짐하는 협약을 체결하자고 밝혔다.

 

또 엄 예비후보는 후보들의 윤곽이 드러난 만큼 선거관리위원회 주관으로 내달 중순께 공명선거와 정책선거를 실천하자는 내용을 주요 골자로 한 협약을 체결하자고 주장했다.

 

목숨으로 불의에 항거했던 제천 의병정신을 되새겨 본다고 운을 뗀 엄 예비후보는 깨끗하고 투명한 정치를 창출하기 위한 디딤돌이 되고자 한다며 협약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또 상대 후보를 비방하거나 허위사실 유포 등 유권자의 눈살을 찌푸리게 했던 과거와 달리 정책과 비전 등으로 경쟁하기 위해 예비후보들에게 이같이 제안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엄 예비후보는 네거티브 선거운동을 하지 않는 것은 물론 선거가 끝난 뒤 결과에 깨끗이 승복하고 상대 후보에 대한 고소고발을 하지 않겠다고 약속하자고 제의했다.

 

엄 예비후보는 모든 후보가 당락에 관계없이 주민 화합과 지역 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하고 깨끗한 선거문화와 정치 풍토를 만들어가는 데 적극적으로 동참해 달라고 덧붙였다.

정재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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