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경찰서(서장 이동환)는 금일(7일) 오전 경찰서 서장실에서 보이스피싱 범죄 관련 현금 수거책 검거에 협조한 택시기사와 콜센터 직원에 대하여 감사장과 공로보상금을 지급했다.

앞서 지난달 28일 오후 2시경 피해자 A 모씨는 제천시 소재 은행 직원을 가장한 수거책에게 현금 2,400만원을 건네주고 나서 1시간 뒤 보이스피싱이 의심되어 경찰에 신고 했다.

신고를 접수 받은 제천경찰은 즉시 현장출동하여 주변 CCTV를 검색, 수거책이 타고 간 택시를 확인하여 콜센터와 협조한 뒤 해당 택시기사와 통화한 뒤 위치를 파악하여 진천관내에서 피의자를 검거하게 되었다. 검거된 피의자는 이전에도 4건의 추가범행이 확인되어 수사중이다.

한편, 제천경찰서는 저금리로 대환대출을 해주겠다고 대출금을 직접 현금으로 요구하는 금융기관은 없다고 밝히며 국민들의 적극적인 범죄신고와 협조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