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리를 이기고 핀 국화가 가득한, “휴(休) 자연치유정원”인기

서리를 이기고 핀 국화가 가득한, “휴(休) 자연치유정원”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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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휴 자연치유정원 전경>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에게 휴식의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농업기술센터에 조성한 ‘휴(休) 자연치유정원’이 인기를 끌고 있다.

 

지난 17일 64년만의 10월 한파로 일부 꽃이 피해를 입었지만 서리를 이기고 핀 국화는 어느 때 보다 화사하고 은은한 향을 내고 있어, 센터를 방문한 어린이를 비롯한 가족단위 방문객 등 시민들에게 큰 만족을 전하고 있다.

 

정원을 방문한 시민은 “추위를 이겨내고 핀 국화라 더 아름답게 느껴진다며, 꽃으로 가득한 공간에서 잠시 코로나를 잊고 지친 마음을 치유하는 시간이였다”고 말했다.

 

한편, 휴 자연치유정원은 지난 19일 개장하여 24일까지 자율 개방하며, 가을국화, 구절초 등 가을꽃이 화사하게 핀 야외정원과 지역 작가들의 작품이 전시되어 한층 더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단,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농업기술센터 방문 시 필히 마스크 착용과 사회적 거리두기를 준수는 필수다.

정재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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