벽·지붕 없는 집에서 시민의 마음을 요와 이불삼아 잠자는 장인수
제천지역 작은 정치인이 지난 13일 제천시민회관 앞 광장에서 구) 쌍용양회 산업폐기물매립장 단지 조성과 관련하여 저지와 불허를 요청·요구하는 무기한 단식 투쟁과 함께 노숙을 하고 있다.
정치인 장인수씨는 이날 오전 11시부터 삭발식을 갖고 무기한 단식 투쟁을 선포하고, 폐기물매립단지 철회를 요구하는 서명을 시민들로부터 받고 문제의 심각성을 각인 시켰다.
그는 “지난 60여 년 간 우리 제천시민들은 분진과 소음과 악취를 견디며 오염된 물을 먹고 각종 암과 희귀질환을 앓으면서도 대한민국의 발전을 앞당긴다는 신념 아래 시멘트회사들의 폐해를 참아 왔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우리 제천시민들도 맑은 물을 마시고 깨끗한 공기를 숨 쉬며 사람답게 살 권리가 있다”며 “그동안 60여 년간 짓밟힌 제천시민의 권리를 폐기물 매립장이라는 악랄한 선물을 안기며 제천시민들을 죽음으로 내몰려는 쌍용양회에게 무기한 단식으로 압박 저지” 할 것이라고 선언했다.
한편 ,장인수는 앞서 쌍용양회 서울 본사에 올라가 상복과 관을 지게에 매고 쌍용양회가 제천시민을 죽인다는 의미의 시위를 4회에 걸쳐 벌인 바 있다.
그는 또, 쌍용양회의 폐기물 매립장 건설 불허 결정이 날 수 있도록 청와대를 2차례 방문하여 제천시민사회의 여론을 강력히 전달하고 문재인 대통령에게 ‘쌍용양회 폐기물 매립장 반대 호소문’을 전달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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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르신은 서있는데, 혼자 앉아 있는 모습은 연출이 아쉽네요.